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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4

적나라한 치질수술 후기 4일차 본 후기는 회복기간에 작성된 것입니다. 다소 적나라하고 더러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하루종일 누워있으니 이제 여기저기 배긴다. 엉덩이도 배기고 등도 배기고 그렇다고 앉기는 불편하고 서있는것도 불편하고... 대체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신건가요? 존경합니다. 나였으면 바로 출근했다가 바로 혼절했을텐데... 일단 문제는 똥이 참아지질 않는다. 괄약근에 힘을 주면 너무 아프기에 똥이 마려우면 참는 과정이 생략되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해야 한다. 그리고 수술 전보다 물을 좀 많이 마셔서 그런건지 소변이 아주 자주마렵다. 소변 참을때도 응꼬 주변근육이 사용되기에 소변도 참을수가 없다. 마려우면 바로 화장실... 덕분에 화장실이 항상 흥건하다. 화장실 갈 때.. 2021. 8. 6.
적나라한 치질수술 후기 3일차 본 후기는 회복기간에 작성된 것입니다. 다소 적나라하고 더러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그저께 밤에 거의 못잔 탓인지 어젯밤은 새벽 3시~5시 두시간정도만 깨어있고 나머지 시간은 그래도 잠을 잤다. 세시쯤 괄약근이 뒤틀리는 느낌에 화들짝 놀라 깼다가 아파서 쉽게 잠들지 못하고 좌욕을 하면서 응꼬를 안정시킨 후에 진통제도 한 알 먹고 잠을 다시 청했다. 대체 언제쯤 괜찮아지는걸까. 아침에 눈뜨자마자 또 화장실이 가고싶다 ㅠ 변을 못보면 항문협착이 온다던데 나는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 식이섬유를 먹어서 그런건지 내가 밥을 많이 먹는건지 화장실 가는게 고통이니 하루에 한 번만 가고싶은데 화장실을 너무 자주간다. 식이섬유때문인지 변이 묵같다(...) 그래도 여전히 아.. 2021. 8. 5.
적나라한 치질수술 후기 2일차 본 후기는 회복기간에 작성된 것입니다. 다소 적나라하고 더러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던 첫날밤이 지나고 2일차 아침이 밝았다. 병원에 가야하는데 눈뜨자마자 변의가 밀려온다. 공포의 수술 후 첫배변... 참았다가 병원 가서 진통제를 맞고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침대에 누워서 잠깐 했는데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화장실에 가서 일단 들은대로 좌욕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서 앉았는데 죽을맛이다... 분명 똥이 응꼬 바로 근처에 있는데 너무 아파서 힘은 못주겠고 용기내서 힘을 살짝 줘보려고 해도 고통때문에 응꼬가 본능적으로 변을 내보내는 것을 막는다. 진짜 괴롭다...괴롭다......괴롭다.............. 아무리 내보내고 싶어도 내보.. 2021. 8. 5.
적나라한 치질수술 후기(4도 3도 치핵 3개 제거) d-day 본 후기는 5일차 회복기간에 작성된 것입니다. 다소 적나라하고 더러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수술 전후로 다른 분들이 써주신 후기들에 정말 큰 도움과 위안을 받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다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후기를 써봅니다... 치질(치핵)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지는 7년이 넘었고 그땐 2~3도 정도의 치핵이었다. 걱정했던 것보다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느꼈던 나는 그 뒤 관리를 소홀히 했고... 올해 들어 화장실에서 피를 보는 일이 아주 잦아졌다. 핏덩이가 묻어나오고 변기물이 시뻘겋게 되고 컨디션이 안좋으면 치핵이 튀어나와 응꼬에 불편한 느낌이 지속되었다. 버티고 버티다 며칠 연속으로 피를 보고 나서 결국 동네 항외과를 검색해서 찾아갔고 결과는.. 2021. 8. 3.